커뮤니티

MSE News

신소재공학과 이종훈 교수, 국제학술지 ‘Nature Materials – News & Views’ 게재

UNIST 신소재공학과 이종훈 교수팀(1저자: 김강식 박사, IBS)이 재료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의 2025년 10월호의 뉴스앤뷰 (News & Views) 섹션에 2차원 반데르발스 (van der Waals) 물질의 층간 기계적 결합 (interlayer mechanical coupling)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관련 분야를 전망하는 논문을 기고하였다.

‘Interlayer mechanical coupling in van der Waals materials’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논문에 2차원 물질에서의 층간 결합으로 새로운 균열 전파 및 파괴 거동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과전자현미경을 활용한 원자단위의 2차원 재료의 실시간 기계적 물성 연구와 관련하여 전망하였다. 이는 2차원 반데르발스 물질은 약한 층간결합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오히려 이러한 층간 결합이 파괴를 막고 다시 결합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투과전자현미경을 활용하여 이러한 미세한 구조 변화를 통해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물질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향후 플렉서블 전자소자, 투명 디스펠레이, 웨어러블 센서 등 2차원 반데르발스 재료의 안정성과 수명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교수팀은 앞서 지난 2024년 첨단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그래핀-나노입자 복합체에서 실시간으로 크랙 전파의 직접 관찰을 최초로 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성과와 관련하여 투과전자현미경 기반 나노기계적 거동 연구의 선행연구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그룹으로 이번 뉴스앤뷰에 초청받았다.